Q 박동위원장 : 문화행사의 정신성은 어떤 것 입니까?
이승근 관장 : 네 치유와 융합, 화합입니다.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발은 제2차 세계대전 지후 정신적 상흔을 입은 유럽사람들을위하여 그 상흔의 치유를 위해 시작하게되었는데, 이제는 세계에 매우 알려진 국제적인 행사가 되었습니다.
Q 박동위원장 :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첫 선정 도시, '북방의 아테네 에든버러를 통해 오늘날 우리 한국은 어떤 교훈을 가져와야 할까요?
이승근 관장 : 네, 우리에게도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사상’이 있습니다. 헌법에도 첫 구절부터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에든버러에서도 한 도시가 사람들의 치유를 목적으로 국제페스티발을 진행했다는 시작점이 너무 좋습니다. 문화정신이 깃든 것 이지요. 한국도 에든버러처럼 우리의 중세 건축물이 궁을 중심으로 역사와 전통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현대에 와서는 온고지신을 바탕으로 옛것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문화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의 세계가 ‘문화철학, 문화중심’ 세계로의 진입이라는 명제가 있습니다.
에든버러에서 보여준 문화 다양성 수용을 우리도 실천하여, 국제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더욱높혀야 할것이며, 한국적 특성의 문화예술 페스티발이 잘 발달해야 할것입니다. 이로써 유구한 역사가 있는 문화민족으로서의 확장성을 더욱 높혀야 할것입니다.
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www.artkorea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