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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이순선 문화이야기 '영상미술제, 찾아가는 미술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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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제23회 이순선 문화이야기 '영상미술제, 찾아가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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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종로 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미술관(회장 이순선) 4층에서는 2020년 4월 18일 토요일 오전 진행된 Indépendant Korea 제23회 이순선 문화이야기 '영상미술제-찾아가는 미술관'란 제목으로 Cook Show가 문총련 박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이순선 피카디리국제미술관 회장은 김경호 작가를 소개해 달라는 문총련 박동위원장의 질문에-

“김경호 작가님은 이번 초대 작가로 모셨지만, 원래 피카디리미술관 1호 소속 작가로서 활동해 오고 계신 분입니다. 작년에 시작했던 앙데팡당코리아 초대작가로 참여하셨고, 제일 중요한 것은 ‘피카소와 함께’와 전속작가로 활동하셨고, 저희 미술관에 어떠한 행사든 1호로 참여하신 귀한 분이며 또 앞으로 큰 행사를 같이 추진하고 계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영상미술제’를 시작하게 된 동기와 찾아가는 미술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재 작년부터 생각하고 기획해 온 일이었지만, 정부의 광고판 규제로 인해 미뤘고, 설치미술로 돌려서 진행하려다 예산문제에 부딪쳐 못했고, 다른 방법을 계속 모색해 오다 이번 코로나 문제로 모든 오프라인 갤러리가 정지된 상태라면 지금부터 해야되지 않을까 해서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찾아가는 미술관을 기획하게 된 동기는 예전에 체육관을 어렵게 운영할 당시 찾아가는 체육관을 기획하여 콘테이너 박스에 운동기구를 설치해 놓고 캠프장처럼 소개를 학 했었는데 미술관도 콘테이너를 제작하여 지방을 찾아다니면서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경호 화백은 이러한 텍스트를 자신만의 고유한 표현 기법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가 쓰는 작품제작 기법은 대상의 그리기를 비롯한 점, 선, 면과 채색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의 매우 미세하고 섬세한 표현으로 대상을 묘사한다. 미세하게 그리는 표현 기법은 하나 하나의 작은 점들이 모여 선이 되고, 면이 되며, 허공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하나의 형체를 이루며 대상을 드러낸다. 마치 보이지 않는 아주 미세한 먼지들이 모여 별이 되고, 지구가 되고, 인간이 된 것을 암시하는 듯 한 기법이다. 그리고 그 안에 살아 작용하는 우주의 울림과 진동 또는 파장이 일어나게 미적 운율을 포함시켜 비로소 작품이 생기가 살아나게 한다.

 

이것은 그가 예술을 통해 대 우주와 하나 되기를 원했고, 우주의 메시지, 하늘의 이치와 도리를 세상에 들려주고자 열망했던 예술가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표현하여 보임으로써 말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하나의 메시지를 찾은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기법은 초미세 표현주의 미술(Ultrafine Expressive Art)기법으로서 일명, 초미세 표현주의(Ultrafine expressionism)라 이름 할 만하다. 현대철학에서 지금의 세계를 ‘복잡계로 이루어진 단일성(The  Unity  of  Complex  Whole)’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김경호의 작품 기법에 나타나는 각각의 분야별 영역의 미세한 움직임이 모여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는 표현은 복잡계(Complex)로 이루어진 지금의 시대 특성을 회화와 그 표현법으로 대변하여 그의 시대적 선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 표현적 특징을 살펴보면 내용에서 정신적인 부분은 우주철학, 동양철학, 시대철학을 담고 있으며, 소재로서, 오행사상, 우리 선조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민화, 시대 풍자도 등이 있다. 특히 성리학의 이(理)·기(氣)의 개념을 통해 우주의 생성원리와 구조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표현적 특징의 형식으로는 풍수도, 재해석의 민화, 현대 만다라, 창작 한국화, 신(新)개념 달마도, 인물도, 자화상 등이 있으며 작품 하나 하나에는 자신이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철학과 가치를 담고 있어, 감상자가 작품을 해석해서 볼 때 자연의 이치와 함께 해석의 즐거움을 맛보게 한다.

(미술평론 철학박사-이승근 관장)

 





김한정 기자

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www.artkorea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