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완희 작가:
응용미술을 전공한 사람으로, 스테인드글라스유리화, 조각조형 다재료 공예제작작품을 설치하는 융합미술 작가입니다. 금번 영상전 작품은 코비드 펜데믹 현상속 풍경들의 스토리를 갤럭시 노트로 그린 그림을 송출하게 됩니다.
질문 : 영상전 참여 소감과 작가님이 꿈꾸는 미술환경에 대한 즐거운 상상
박동 위원장: 먼저 이번 질문에는 작가분들이시기 때문에 좀 재미있고, 격을 넘어 자유로운 발상을 들어볼 수 있는 질문으로 준비했습니다.
실험성과 도전성을 실천하려는 앙데팡당전에 전년도에 이어 이번해에도 전시에 참여하시는데요, 앙데팡당KOREA는 지난 1년간 많은 프로젝트를 통해 도전과 실험성을 실천해 왔습니다.
이번 2020년 앙데팡당에서는 ‘서울전광판 영상전’이라는 문화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매체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앙데팡당KOREA가 지향하려고 하는 실험성이며, 예술적 영토 확장을 꿈꾸는 도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도전의 확산과 연속성으로 말미암아 앙데팡당KOREA는 우리 한국미술계가 이제 국제글로벌 문화권으로 나아가고 세계미술에 영향력을 가질 수 있으며, 하나의 독창적인 정체성으로 자리 잡아가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개인의 독창성과 자유로운 표현의 예술을 지향하는 ‘앙데팡당KOREA’가 우리 한국에 잘 정착한다면, ‘한국미술계’에 ‘미술문화지도’를 포함하여 어떤 변화가 분명히 있으리라 봅니다. 이런 변화가 작가 선생님들이 꿈꾸는 한국미술계가 아닌가 싶은데요,
작가 선생님들이 꿈꾸는 한국미술계나 미술 환경 풍토와 그 변화에 대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질문은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작가 선생님들의 기발한 상상이 될 수도 있고, 즐거운 희망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에 무겁지 않게, 가볍고 재미있게 말씀해 주세요.
김기환 작가:
좀 더 통합적이고 예술계 전 분야가 조화로운 환경이었으면 작가의 생각은 과거 현재 미래를 관하고 있으니 그 자체가 역사이고 생활이죠.
이번 영상전이 좋은 시발점이 되리라 봅니다.
조완희 작가:
먼저 금번 융합미술을 꿈꾸는 작가로서 영상전에, 사이언스아트를 연계하여 발표하게 된 계기를 통하여 여러 미술 장르와 문학, 역사, 음악과 연계하여 종합적 알림과 발표가 있는 융합하는 미술 환경을 바래봅니다.
질문 : 작품 해설과 함께 작품 아이디어 도출법
박동: 네 앞의 질문에는 추상성을 곁들인 질문이었는데, 역시 앙데팡당 작가님들은 자유롭고 발상적 플레이를 하는 작가라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좋습니다.
지난번 방송에 꾸준히, 앙데팡당2020KOREA의 철학적 관점은 ‘비판적 재구성의 예술적 표현’이다고 정의 한 바 있습니다. 작가 입장에서는 ‘비판과 해석을 통한 새로운 창작모델이나 창작품’에 대한 요구는 어쩌면 가장 바라는 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승근 관장: 네. 실험성과 창작성의 작품들을 마음껏 보여 달라는 요구라 해석됩니다. 그런데 작가입장에서는 어쩌면 그러한 자유로움이 큰 부담으로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창작의 가장 기본이기에 작가들이 평생 고뇌하며 작업과 사투를 벌여나가는 예술창작의 핵심 사항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동 위원장: 네 그래서 둘째 질문으로 ‘비판적 재구성의 예술적 표현’에는 개인의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창작 방법론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 방법론 중에서 특히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비법하나 정도를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재미있게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질문에는 ‘작가선생님들이 작품 한점을 소개하며 작품 해설과 함께 작품 아이디어 도출법’을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김기환 작가님이 말씀해 주시고, 다음으로 조완희 작가선생님이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