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두옥 작가 : 가끔은 비우고 멍 때리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위해 음악을 많이 듣는 편입니다.
3. 박동 위원장: 네 나름데로 우리 작가선생님들이 개성이 뚜렷이 강한 분들이셔서 창작 방법론, 그리고 그 방법론 중에서 특히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비법을 알려주셨는데, 역시 개성을 업으로 하시는 작가님들이라 그런지 참으로 독특하십니다.
* 이승근 관장:네 이런 이야기가 바로 타 업계에서는 ‘영업 노하우 공개’라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최근 먹방에서 시청률을 위해 요리 고수님들에게 그 집안 대대로 내려온 천기와 같은 가문 비법을 알아내거나 발표시키는 일명 영업노하우 털어놓기인데요, 작가님들의 창작 비법은 순수하게 영업과는 격이 다르고 일반감상자나 미술 애호가 그리고 작가들에게 상상력과 창작방법을 보급해 문화의 일반화에 크게 기여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박동 위원장: 네 그럼 마지막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지난주 방송에 앙데팡당 코리아의 철학, 실험, 대중성을 논하며, 조직이나 협회를 상기하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적 사고 그리고 반면,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하는 지식공동체로서의 예술단체와 활동으로 정의한바 있습니다.
현재 두 작가선생님들은 앙데팡당과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 함께하시는 작가선생님들이신데요 앞으로 예술에 있어 함께하는 ‘지식공동체로서의 앙데팡당전’에 대한 미래지향적 담론에서 ‘앙데팡당 작가들과 함께 그리고 같이하여 나아가고 싶은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들어보겠습니다.
박두옥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박두옥 작가 : 예상치 못한 큰 변화가 다가왔습니다. 인간은 모르는 하나님의 계획이라 믿습니다. 변화가 많은 것을 바꾸게 될 텐데 예술가들도 바뀐 이 시대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해야합니다.
■ 마지막 인사:
박두옥 작가 : 추석입니다. 온기는 직접 못 나누시더라도 소중한 진심이 전해지길 더 애써야겠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기도도 해주시고 노력하는 예술가들에게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성공적인 앙데팡당 피카디리 미술대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승근 관장:
미술은 텍스트로서 지식의 영역에 있습니다. 작가들의 창작과 전시회는 새로운 지식의 대중화이며, 문화 향유를 통해 인간의 감정 순화와 함께, 치유 그리고 창작적인 아이디어와 사고력을 보여주어 인간 삶에 상상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작가들은 오늘 담론처럼 즐거운 상상을 항상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회와 하나되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참여하신 조성일 작가님, 김과리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지켜보시는 다른 작가선생님들도 앙데팡당2020KOREA에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이번달 말입니다. 9월 29일 화요일 접수마감인데요.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국제 글로벌 추급권 자격을 많은 작가선생님들에게 시상하여 앞으로 열릴 국제미술로서의 한국미술 한류 ‘K-ART’에 대비해 국제 글로벌 작가들을 배출해 가고자 2020년 앙데팡당전이 진행됩니다. 많은 작가선생님들의 참가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www.artkoreatv.com)